소개해드리는 영화는 발리우드 영화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세 얼간이입니다. 영화는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고 하고 싶은 것을 쫒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명문대 진학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입니다.
발리우드의 걸작 영화 세 얼간이
여러분들은 발리우드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할리우드는 익숙해서 많이 아실 것 같아요. 발리우드(Bollywood)는 뭄바이의 옛 지명은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인도의 영화 산업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지구상의 영화 4편 중 1편은 인도 영화라고 합니다. 인도 영화가 이렇게 규모가 큰 지는 알지 못했던 사실입니다. 인도가 이렇게 영화 산업의 많은 비중을 차지 함에도 불구하고 인도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는 매우 큽니다. 인도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인도 영화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뮤지컬적인 요소입니다. 영화의 흐름과는 별개로 뮤지컬적인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군무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매우 화려하게 보입니다. 마치 화려한 파티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인도 영화의 상영시간은 보통 두 시간 이상입니다. 인도 영화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있지만 극의 흐름을 끊기도 합니다. 또한 인도 영화의 주제는 할리우드 영화에 비해 다소 획일적입니다. 통상적으로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입니다. 주제는 관습에 반대하는 인물의 갈등, 삼각관계, 비극적인 사랑, 질투 등 욕망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인도 영화는 볼거리와 인간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영화
영화 세 얼간이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많이 보여주시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교육적으로도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명문대의 입시 위주의 교육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동아시아와 싱가포르 등 국가들은 교육열이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아이비리그 혹은 옥스브리지 등의 명문 대학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명문대에 입학 한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야 합니다. 학생들은 남을 이기기 위해서 편협한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들어온 대학생활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영화 제목처럼 영화에는 세명의 남자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얼간이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란초'입니다. 그는 천재이며 부잣집 아들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경쟁 위주의 교육을 부정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인물입니다. 두 번째 얼간이는 '라주'입니다. 그는 신실한 힌두교인입니다. 자신의 노력을 믿기보다 신과 부적을 맹신하는 인물입니다. 세 번째 얼간이는 '파르한'입니다. 그는 엔지니어보다는 사진작가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는 재능을 갖고 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인물입니다. 세명의 주인공들이 겪는 고민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내 속도에 맞춰 살아가자
주인공 '란초'는 영화 속에서 천재로 등장합니다. 천재가 뭐든 잘한다는 인식은 영화를 보는 대다수의 관객들에게 무력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란초가 타고난 재능이 있고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부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신의 재능과 출신 배경은 시작부터 다른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들이 힘들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손쉽게 얻었기에 더 빠르게 목표한 곳까지 다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부잣집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면 주인공 '란초'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 오히려 란초 옆에 있는 주변 인물에게 집중하였습니다. 란초와 같이 다니는 '파르한'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만 자신이 잘하는 재능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그게 바로 사진 찍는 것이었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기준에 자신을 맞추고 끼우다 보니 정작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르한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쫓아 방향 설정을 다시 한 후에 나아갔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믿기보다 신과 부적을 더 열심히 믿은 '라주'도 그러합니다. 내가 가진 재능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항상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난 이후에 라주는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온전히 믿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춰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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