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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내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소중해

by 진심을 다하는 클로이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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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는 심리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5가지 감정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감정이 아닌 복합적인 감정들을 느끼며 모든 감정은 소중하다는 것을 메시지로 담고 있습니다.

5가지 감정들이 주인공 머리속에서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5가지 감정들 소개 

영화에 등장하는 갈색 머리를 한 11세 소녀는 라일리 앤더슨은 중심인물입니다. 그녀를 둘러싼 문제와 변화하는 환경들로 인해 그녀의 감정들이 움직이게 됩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에는 5가지 감정들이 있습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입니다. 기쁨이는 다른 감정들을 리더 하는 역할을 맡아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밝고 즐거운 성격을 가졌습니다. 라일리를 전적으로 행복하게 해줘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슬프고 우울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슬픔이가 하는 행동을 제지합니다. 슬픔이는 정체성 때문에 항상 축 쳐져 있으며 비관적입니다. 축 쳐져 있는 눈썹도 슬픔이의 포인트입니다. 버럭이는 분노로 표현됩니다. 성격이 다혈질이고 화가 나면 머리에 불꽃이 납니다. 까칠이는 까다롭고 짜증을 자주 냅니다. 소심이는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기 전부터 미리 겁을 먹고 놀라 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라일리의 5가지 핵심 감정들이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들이 각각의 감정들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의 영화는 기존에 나와있지 않아 관객들로 하여금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각각의 감정들이 좋고 나쁨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감정들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심리학적 고증에 신경 쓰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변화에 따라 내부의 감정들이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적인 고증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영화를 위해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과 대처 켈트너(Dacher Keltner)가 참여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이 생각하는 기본 감정들은 혼합되어 여러 가지 복합 감정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잠이 들면 낮에 쌓아둔 기억들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설정도 학설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학설은 주인공 라일리가 잠이 들면 기억 저장을 위해 일을 시작하는 5가지 감정들을 통해 반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억들이 선별되어 장기보관으로 되는지 혹은 폐기가 되는지 실제로도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학설입니다. 영화 내에서도 구슬 안에 들어있는 기억을 보관창고로 보낼지 혹은 버릴지 고민합니다. 추가적으로 어렸을 때 겪었던 메인 기억은 현재 나의 감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 역시 심리 상담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접근법 중 하나입니다. 라일리는 이사 오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 탄 메인 기억을 즐거운 핵심기억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핵심기억은 이사를 오고 힘든 과정 가운데 즐거운 경험을 떠올리며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겪였던 경험들은 커서도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한 가지 감정만 있을 수 있겠어 

처음엔 슬픔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기쁨이가 하는 것을 방해하고 어떤 일을 하기도 전에 부정적인 기운을 가득 담는 슬픔이가 멋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항상 즐거움만 있을 순 없습니다. 기쁘다고 생각했던 일이 슬픔을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슬픔을 겪고 아픔을 이겨내야 더 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일들로 인생을 채워나갈 것인지에 집중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어떤 어려움을 딛고 더 단단해질까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모든 감정의 혼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각기 다른 감정들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때 더 큰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주제를 신선한 아이디어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해당 영화는 각종 영화 평가 웹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즐거움이 많지만 어른들이 봤을 때에도 많은 깨달음을 가져다주는 영화입니다. 요새는 자신의 감정을 태도로 표현하는 어리숙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일단 먼저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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